📌 2025년 5월 29일 삼성 vs 롯데 경기 벤치클리어링 리뷰!
오늘 경기는 롯데 VS 삼성으로 삼성라이온즈가 9 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리뷰의 메인은 다름아닌 전준우 VS 최원태의 벤치클리어링입니다.
📌상황
당시 상황은 2:0 롯데자이언츠의 리드였고 최원태의 94구가 전준우의 팔꿈치 보호대를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주전에 최원태의 공이 전준우의 어깨를 강타하면서 전준우가 최원태에게 화를 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전준우도 비슷하게 2번째라고 손가락을 들며 최원태에게 이야기 하는 제스쳐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최원태가 '뭐?'라는 입 모양과 함께 '어쩌라는거지?'라는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사실 롯데 팬 입장에서는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 솔직히 야구에서 사구는 종종 발생하고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선후배 상관없이 투수의 잘못이니 사과의 제스쳐를 대부분 합니다. 사실 영상을 보면 전준우는 경고를 하고 나가려는것 같은데 최원태의 제스쳐가 상황을 키웠습니다. 선수 본인도 저번 경기에 맞췄다는 것을 알테고 전준우는 강민호급 배테량인걸 가만하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일부 영상을 보니 최원태 멘탈흔들기라고 주장을 하시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94구를 던진 최원태이고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이라 이런 주장을 하는건 황당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구자욱이 김서현한테 2주동안 사구를 2번 맞았는데 김서현이 저런 제스쳐를 한다면 삼성 팬의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될 것입니다. 본인 팀이더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야지 더 깨끗하고 보기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전준우의 인성은 kbo에서도 잘 알려져 있고 멘탈 흔들기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야구 팬 누가봐도 아는 사실입니다.
📌결론
롯데 팬이지만 팬심을 빼고 봐도 최원태의 과실이 100%입니다. 특히 2차 벤치클리어링은 정말 최원태의 쓸데없는 행동으로 벌어졌습니다. 저는 화가 나는게 '전준우가 아니라 과거에 홍성흔 선수나 이대호 선수 같이 불 같은 성격의 타자였다면 최원태가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후배 문화는 꼰대 문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선후배를 떠나서 기본적인 매너와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야구에서 나이와 선배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재 롯데에서 전준우는 롯데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오승환-김원중, 구자욱-김서현 이정도의 차이가 나는데 이 행동을 정당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진지하게 승패를 떠나 최원태 선수는 반성하고 이걸 쉴드치려는 팬들은 더욱 더 반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민호 선수도 무조건 최원태 선수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이 빠져서 타자에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준우 선수는 최근에 최원태에게 맞았기 때문에 또 항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공 빠졌는데 어쩌라는거냐는 뉘양스의 제스쳐는 비상식적인겁니다. 물론 이번에는 보호대였지만 전준우 선수가 피하면서 보호대에 맞은겁니다. 유튜브 자이언츠 티비에 가면 전준우 선수가 최원태에게 공을 맞고 피멍이 크게 나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놀라는게 당연하고 아픈게 당연한겁니다. 그러면 고의가 아니여도 사과를 하거나 최소한 자극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이자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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